주 복지국은 보다 많은 저소득층의 주민들에게 자녀들의 차일드 케어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소득에 따라 누진율을 적용해 차등화된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국의 이러한 새 규정이 린다 링글 주지사의 승인을 얻을 경우 바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의 지원금을 수령하던 각 가정들은 앞으로 평균 100달러 가량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한편 이번 보조금 지급규정 개정안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가정은 학비의 80% 가량을 지원받고 있는 주민들로 이들의 경우 보조금 혜택이 2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차일드 케어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당국은 개정안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부터 새 회계년이 시작되는 7월까지 비축예산이 고갈돼 파산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릴리안 콜러 보건국장은 “최근들어 각 차일드 케어 센터들이 등록금을 대폭 인상해 당초의 기대치보다 예산지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제안된 지원금 책정 방안에 의하면 수입이 가장 적은 주민들이 가장 많은 액수의 보조금을 받게 되며 소득액에 따라 보조금 신청자들을 10단계로 분류해 차등화된 액수를 지급하게 된다.
한편 프리스쿨 등록금의 100%를 지원받는 최극빈층들의 경우 기존의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주 정부는 현재 어린이 1명당 최고 월1,395달러의 차일드 케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자격 연령대는 신생아에서부터 13세 연령의 아동들로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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