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아동웰빙 보고서
▶ ‘매일 3회이상’ 46% 불과...전체 인종 평균보다 낮아
한인 등 아시안 부모들이 타인종에 비해 자녀에 대한 칭찬이 가장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9일 발표한 ‘제4차 아동 웰빙 연례 보고서’ 분석 결과, 미국내 6~17세 연령의 아시안 아동 및 청소년의 46.8%가 부모로부터 매일 3회 이상 칭찬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자 전국 평균(49.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부모의 칭찬이 가장 후한 인종은 백인(49.7%)이 가장 높았고 흑인(48.9%), 히스패닉(48.6%) 순이
었다.
보고서는 2006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2만3,587명의 아동과 그들의 부모 1만2,755명을 표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부모와 자녀가 하루 3회 이상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놀아주는 비율도 아시안 가정은 백인 가정의 51.7%보다 낮은 50.7%였으며 전국 평균인 51.1%보다도 낮았다. 또한 아시안 가정은 부모와 자녀가 주 5회 이상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비율이 백인(82.1%)보다 높은 83.9%였지만 가족문화를 중시하는 히스패닉(86.3%) 가정보다는 크게 뒤쳐졌다. 3~17세 연령 자녀의 TV 시청시간과 시간대 및 프로그램 선별 등 3가지 규정을 모두 적용하는 가정은 히스패닉이 63.8%로 가장 높았고 아시안에 이어 백인 가정이 가장 자유로웠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분석 자료도 인종별로 싣고 있으며 6~17세 연령 아시안 학생의 정규학교 정시 등록률은 88.4%, 학생클럽, 종교모임, 개인레슨 등을 포함한 교내외 각종 활동 참여비율도 70.6%로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각각 82.7%와 55.3%였다.
타인종의 학교 등록률은 히스패닉(83%), 백인(82.9%), 흑인(81.4%) 순으로, 학교 활동 참여율도 히스패닉(58.5%), 백인(55.3%), 흑인(53.9%) 순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인종별 미국 아동과 부모의 상호 관계 비율
인종 칭찬듣기(*) 대화나 놀이(†) 저녁식사(‡) TV 시청 제한
전체 49.4% 51.1% 81.3% 60.3%
아시안 46.8% 50.7% 83.9% 60.6%
백인 49.7% 51.7% 82.1% 59.8%
흑인 48.9% 49.5% 77.2% 62.5%
히스패닉 48.6% 48.2% 86.3% 63.8%
단위: (*) & (†) =매일 3회 이상, (‡)=주 5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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