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in 2009 - 이서희 LA평통회장
지난 7월 출범한 제14기 민주평화통일 LA지역협의회(이하 LA평통) 이서희(사진) 회장은 올 하반기 동안 타운 곳곳에서 솔선수범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평통의 모습을 보이는데 주력했다.
제14기 LA평통은 낙하산 인사 시비 등 잡음 속에 출발, 이 회장은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일하는 평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국민운동중심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평통위원들의 도덕성을 강조하고 평통을 단합시켜 일을 추진해 나가는데 앞장섰다. 그 결과 출범 초기 어수선했던 분위기는 말끔히 정리되고 170여위원들도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각 분과별로 봉사 프로젝트를 추진, 지난 10월 중앙은행, LA 주부클럽 등과 함께 코헹가 초등학교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재학생 1,020명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선행을 펼쳤다. 또 지난달에는 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평통은 또 한인타운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올림픽 경찰서를 방문,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경관들에게 한국음식을 제공, 경찰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을 올바른 통일관과 애국심을 갖춘 미래의 지도자로 육성하고 한국정부의 통일정책을 바로 알리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준비한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 평통이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단체라는 사실을 보여주겠다”고 새해를 맞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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