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지원한 경기보조금으로 지금까지 모두 1,412개의 일자리가 보존되거나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는 연방정부로부터 2011년까지 2년간 총 14억달러의 경기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고속도로와 교량, 교통시스템, 수질향상 프로젝트, 공공주택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 지원금을 사용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보존하거나 창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기금으로 창출 또는 보존된 주내 일자리는 아직 1,412개에 불과하다. 이중 56%는 주정부 일자리이고 18%는 연방정부 관련 일자리, 그리고 24%는 사기업 일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양금은 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보다는 만약 기금이 없었더라면 사라졌을 자리를 보존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연방보조금으로 유지되고 있는 일자리는 경기부양기금이 중단되는 3년 후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태다. 즉, 호놀룰루경찰국은 이 기금중 500만달러를 지원받아 21명의 경찰 신규채용에 사용할 예정이나 기금이 중단되는 3년 후에는 이들 경관의 자리가 그대로 보존되리라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주 행정부와 교육부 공무원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연방경기보조금의 지원에는 3가지 우선원칙이 있다. 이는 직업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 세금혜택 분야, 그리고 주민 인타이틀먼트 분야에 사용하는 것이다. 인타이틀먼트 분야란 실업보험, 식료품보조, 의료보조, 케어홈 등 주로 복지분야가 포함된다.
한편 하와이주는 지금까지 연방정부로부터 경기부양자금으로 8억2,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1억5,000만달러를 실제로 받았고, 그중 4,000만달러가 일자리 창출 또는 보존과 관련되어 사용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