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역 50주년 맞은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담임목사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담임목사가 올해로 목회 인생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3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 장영춘 목사 성역 50주년 감사예배는 장 목사의 장수 목회를 축하하러 모인 교인과 목회자들로 본당이 가득 찼다.
동료 목회자들로부터 축사를 받은 뒤 장영춘 목사는 하나님은 멋쟁이 하나님이시다. 부족한 저를 선택한 하나님은 선택으로 그치지 않고 책임져 주시기에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남은여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역 50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 목사의 성역 50년 발자취를 되짚어본 동영상 내용에 따르면 장 목사는 6·25 사변 때 황해도에서 동생과 함께 월남했다. 월남 당시 아버지로부터 성경을 선물 받았다. 군산 육군병원에서 한 목회자를 만나 군종병이 되었으며 이후 총신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70년 센트럴 시올로지칼 세미너리에서 신학 석사를, 페이스 시올로지칼 세미너리에서 목회학 박사를 마쳤다.
72년 뉴저지장로교회를 설립한 후, 74년 뉴욕에 퀸즈장로교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재직해 왔다.브루클린에서 7명의 성도들로 시작한 퀸즈장로교회는 교인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78년 현 위치로 부지를 구입해 성전을 마련했다. 장 목사의 목회 철학은 말씀, 찬양, 교육, 선교이며 이를 바탕으로 그는 현재까지 미주기독교 복음주의연합회 회장, 세계선교대회 대표의장, 뉴욕미국교회협의회 부회장, KWMC 대표의장 등을 역임해 왔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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