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부모들이 자녀 이름으로 가장 선호했던 이름은 아들의 경우 ‘에이든(Aiden)’, 딸은 ‘매들린(Madeline)’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이름은 철자 표기도 다양해 에이든의 경우 ‘Ayden’이나 ‘Aidyn’, ‘Aden’ 등으로, 매들린은 ‘Madeleine’, ‘Maddelin’, ‘Madalen’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뮤지컬 웹사이트 ‘nameyourtune.com’의 운영자인 켄데이스 앨퍼가 15일 밝혔다.
그는 부모들은 전통적인 이름도 좋아하지만 이름이 자녀의 개성을 잘 나타내 주기를 바란다면서 부모들은 자신이 지어주는 이름이 자녀의 정체성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인기 있었던 남아 이름으로는 매슈ㆍ오언ㆍ이선ㆍ잭슨ㆍ에반 등이었고 여아로는 매디슨, 에마, 올리비아, 오드리, 이사벨라 등이 수위권에 올랐다.
앨퍼는 향후 10년간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의 영향을 받아 남아는 에드워즈, 여아는 벨러스가 인기 있는 이름에 꼽힐 것으로 전망했다.
에드워즈와 벨러스는 이 영화의 남녀 주인공들이다.
이밖에 지난 10년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남아 이름으로는 제이컵과 마이클, 이선 등이었고 여아의 경우 에마, 매디슨, 에밀리 등이 사랑을 받았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