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된 골든글로브 수상 후보에서 조지 클루니 주연의 ‘업 인더 에어(Up in the Air.)’가 최고 드라마, 최우수 남자 연기자 등 주요 부문 6개 후보에 올랐다. 불경기 시대의 미국의 한 단면을 코믹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해고 전문가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을 조지 클루니가 연기하고 있다.
호화캐스팅의 뮤지컬 ‘나인’과 3D 대작 ‘아바타’, 타란티노 감독의 ‘잉글로리우스 배스타드’ 그리고 80년대 할렘의 10대를 주인공으로 한 ‘프레셔스’도 주요 부분에 다수가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조지 클루니외에도 콜린 퍼스, 제프 브리지스, 모건 프리먼 등이 경합을 펼치고 메릴 스트립과 샌드라 블록이 각각 2개의 다른 영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헐리우드 외신 기자단이 선정하는 골든글로브는 영화와 TV 드라마 부분을 시상하며, 자체로도 권위가 있는 상이지만 아카데미상의 풍향계 역할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에도 골든글러브에서 석권한 ‘슬럼 독 밀리어내어’가 아카데미상도 휩쓸었다. <박원영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