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 프로그램을 한국일보와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신문을 통해 문화 안내를 꼼꼼하게 살피는 한인이라면 플러싱 타운홀의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무척이나 알차고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되는 수준 높은 재즈와 클래식은 물론 아시안 전통 공연과 어린이 연극, 무용 등 맨하탄의 무대 못지않게 질이 높지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최성우씨(사진)는 이렇게 한인 커뮤니티와 가까우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타운홀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고, 올해는 단순한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쇳대전시회의 기획자로도 큰 역할을 했다.
최씨가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은 내년 1월 30일부터 한 달여간 펼쳐질 2010 설날 페스티벌. 노름마치의 공연과 뉴욕필하모닉 소속 한인 음악가 3인의 연주, 호랑이 그림 전시, 뉴욕한국국악원 공연 등을 통해 타운홀을 다시 한 번 한국과 아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욕한국일보는 미디어 스폰서로서 이번 프로그램을 특별후원하게 된다.
한국에서 생화학을 전공했던 최씨는 밴드에서 드럼을 맡은 경력으로 ‘난타’팀에 합류해 4년간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난타를 계기로 공연 기획에 관심을 갖게 되어 뉴욕대 공연기획 석사과정을 밟았고 2007년부터 타운홀 마케팅부에서 유일한 한인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