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부동산평가액이 지난 해에 비해 6.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평가액의 하락은 호놀룰루시의 수입과 직결되는 것으로, 시당국은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위해 세금인상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평가액의 하락은 부동산 거래가격의 하락으로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무피 헤네만 시행정부는 당초 2010 회계연도에 1억4,000만달러의 예산적자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6.7%의 평가액 하락은 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편이다. 불과 일주일 전 시 예산국은 부동산평가액이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시 세금평가국의 게리 쿠로가와 국장은 부동산 평가액 감소로 인해 시 당국의 세수가 지난 해보다 얼마나 감소할 지 예상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왜냐하면 부동산소유주들이 부과된 세금평가액에 대해 얼마나 이의신청을 할지 추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아후 부동산소유주들은 제산세 고지서를 받은 후 시당국이 정한 평가액에 이의가 있거나 법적으로 허용된 감면을 신청할 수 있는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시당국에 접수해야 한다. 만약 올해 12월 31일까지 2010년 재산세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면 시당국 부동산평가국에 확인해야 한다. 해당부서 전화는 768-3799나 768-3169번이다.
한편 시당국이 부동산 평가액 감소로 인한 세수감소를 메우기위해 세금을 인상할 지의 여부는 내년 5월초나 6월말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재산세율이 오른다면 실거주 부동산소유주보다는 랜트를 주는 투자용 부동산소유자가 주 타겟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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