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산위원회는 올해 예산 적자가 4,000만달러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주 예산은 2011년 6월로 마감되는 회계연도에 11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에 4,000만달러의 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의회는 추가 예산적자는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적자폭이 더 크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며, 다행히도 내년 이후에는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21일 추가 예산적자폭을 어떻게 메울지에 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링글 주지사는 하와이교사노조, 공무원노조와의 임금협상을 통해 예산절감을 추진했으나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주정부는 공공노조, 하와이대학 교직원노조와의 협상을 남겨두고 있으나 여기서도 많은 예산절감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관련 예산을 줄이려 해도 연방 교육부와 학부모들의 반대로 그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정부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공무원 추가 감원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반가운 소식은 하와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내년부터 일부 산업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팀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2010년 초부터 관광산업에서 회복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본토와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이 올해는 각각 3.5%, 4.5% 감소해 전체 방문객수가 4.2% 감소할 것이지만, 2010년에는 본토와 일본관광객이 각각 3.2%, 4.9% 증가해 전체 방문객수가 3.7% 증가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