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4년Francis Scott Key변호사가 포탄이 작열하는 모습을 보고 지은 시를 1931년에 미국국가로 채택 했다. 100여년이 지난 다음 의회에서 그에 부수되는 법령과 함께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어떤가. 애국가 작사자로 윤치호 에 대한 실증이 국내나 국외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아마 그의 소위 말하는 친일 행적때문에 미상으로 남어 있는가보다. 그는 한국 최초로 영어 통역을 했고 독립신문사장, 대성학교 교장과 함께 한영서원 설립자 이기도 하다. 자가 좌옹인 윤치호가 1907년에 애국가를 작사하여 한영서원에서 교재로 편찬한 “찬미가”에 포함시켜 널리 보급했다. 그는 독실한 감리교인 이기도 했다.
해방 10년이되는 1955년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애국가 작사자심의가 있었다. 참석자는 백낙준, 이병도, 이선근등을 포함한 13명의 당대 석학이였다. 표결을 부첬는데 작사자로 윤치호가 11표 그리고 반대가 2표였다고 하는데 만장 일치가 아니라하여 부결되었다고 한다. 지금 까지 다시 토론이없었다고 하는데 왜 만장일치가 필요 했던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1999년 연세매거진에 애국가 작사자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윤경남은 좌옹이 작사자라고 다시 밝힌다. 더구나 그가 소천한지 53년만에 “좌옹 윤치호 문화사업회”가 조직되어 그동안 발굴되지 않은 역사적인애국가 작사자의 진실을 발표 한다고 한다. 전체의 뜻을 보아서는 그가 일제시대에 친일을 했다하여 고의적으로 진실을 은폐했다고 한다.
연구문에 의 하면 윤치호가 60여년넘게 쓴 영문일기를 토대로 박사학위 받은 학자가 있다. 그는 화란 라이덴 대학의 군테 괴스테를교수이다. 1995년 광복회 주관으로 한 “윤치호 친일 협력에 대한 재평가” 강연에서 “한국의 지정학적 조건때문에 좌옹이 자기 민족에게 오해를 받고 있어요. 흑백논리가 강한 나라니까요. 일본이나 미국어디에서나 좌옹 선생을 민족주의 애국자라고 말 하는데 그를 친일파라고 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을 한다.
그가 그동안 우리의 잘못을 지적해 준다. 좌옹의 사위이기도 한 정광현교수가 에모리대학에 기증한 애국가 친필을 위시하여 김선풍교수의 애국가 연구문에서 최규남, 백낙준, 김동성, 최남선 등 당대 한국을 대표 하는 학자들의 윤치호가 애국가 작사자라는 증언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백낙준 박사는 서면으로도 그의 뜻을 밝힌바 있다고 한다. 음악 평론가인 김종만은 1904년 부터 1920년 사이에 부른 미국 한인 찬송가 속에 “윤선생 티호 군 작사”로 적힌 현행 애국가를 보관 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적십자가 발간한 “National Anthems-And How They Came to be Written” 이란 영문자 책에서도 애국가 작사자가 Chiho Yun이라고 밝힌다,
괴스테를교수는 그의 논문에서 “그를 민족주의자로 취급할것인가, 또는 친일인사로 매도해 버려야 할것 인가 하는 선별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한다. 2009년 12월 7일자 김동길교수의 Donggillkim.com에 나와 있는 글을 소개 한다. 그는 그동안 애국가 작사자를 알고 있었는데 말을 하지 않었다고 하며 이화대학의 김활란 박사의 이야기를 인용한다.
김박사가 해방직후 개성에서 은둔하고 있던 좌옹을 문안 하였는데 그는 당부하기를” 애국가를 내가 작사 했다고 말 하지 마시오, 내가 지은줄 알면 나를 친일파로 모는 저 사람들이 부르지 않겠다고 할지 모르니까” 라고 당부 했다는것을 김동길교수는 들었다고한다. 이제 오래된 친일 문제는 역사판단에 마끼기로 하고 구만리 같은 앞날을 바라보는 현시점에서 이제 이문제를 정리 하여야 한다. 미국국가는 작사된지 100여년 만에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는데 이제 해방 65년 맞는 2010년에는 애국가 작사자의 이름이 좌옹 윤치호로 정정되었으면 하는 한 해외동포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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