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스, 덴버 원정경기서 극적인 역전승
▶ 49ers, 필라델피아 원정경기서 턴오버로 자멸.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같은조 숙적인 브랑코스와의 덴버 원정경기에서 쿼터백 자말커스 러슬의 경기말 터치다운으로 극적의 역전승을 이뤘다.
지난주 주전 쿼터백 부루스 그랫카우스키의 부상으로 다시 쿼터백으로 나선 러슬의 부진한 경기운영으로 이번 경기에 새로 레이더스 쿼터백으로 나선 찰리 프라이가 경기초반 인터셉션 당하는등 부진한 동안 브랑코스에게 필드골 2개를 내주며 0대6으로 밀렸지만 1쿼터말 프라이의 26야드 러닝으로 시작된 드라이브에서 러닝백 마이클 부시의 23야드의 러닝터치다운을 성공시켜 7대6으로 리드를 잡았고 필드골 2개를 추가해 전반전은 13대6으로 끝났다.
후반전에서는 브랑코스가 먼저 필드골을 성공시키고 레이더스 러닝백 데런 맥패든의 펌블이 브랑코스의 6야드 패스터치다운으로 이어져 13대16이됐다. 설상가상으로 4쿼터에서 프라이가 부상당하며 러슬이 다시 쿼터백으로 나서며 승리는 물건너간듯했다.
특히 경기말 마지막 공격드라이브를 쌕으로 시작하고 3번패스를 연속 실패하며 끝난경기인듯 했다. 하지만 4다운에서 11야드패스를 성공시킨 러슬은 경기 35초를 남기고 채드 쉴린스에게 10야드짜리 패스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0대19로 극적의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전적 5승9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49ers는 빅플레이 공격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개의 턴오버로 자멸하며 패배함으로 플레이오프진출이 불가능해졌다. 경기시작과 함께 43야드의 킥리턴으로 필드중앙에서 공격을 시작한 이글스는 5플레이만에 쿼터백 더노번 맥냅의 버클리출신 떠오르는 스타공잡이 드샨 잭슨에게 던진 19야드 터치다운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49ers도 러닝백 프랭크 고어의 러닝게임이 풀리며 필드골을 얻어냈고 수비팀이 이글스의 4다운플레이를 막아내며 이글스 진영 29야드에 공을 뺏어왔지만 49ers 타잇엔드 들레이니 워커가 펌블하며 공을 돌려줬고 전반전에만 총 4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터치다운과 2개의 필드골을 내줘 전반전을 3대20으로 끝냈다.
후반전 첫드라브에서 필드골을 성공시킨 49ers는 수비팀이 인터셉션을 공격팀의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며 13대20이됐다. 하지만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와 공잡이들의 엇박자로 추가점수를 내지못하고 터치다운을 허용해 결국 13대27로 패하며 시즌전적 6승8패로 플레이오프 희망이 완전히 무산됐다.
<한줄 풋볼지식>
3번의 공격에 10야드를 전진 못할경우 4다운에선 보통 상대팀에게 공격권을 넘겨주는 펀트를 하는데 펀트하는 팀이 공을 만지는 순간 그 자리에서 펀트를 받는팀의 공격팀이 공격을 시작하게 되고 펀트를 받는 팀이 공을 만지는 순간 그자리에서 바로 공격을 시작할수있다. 펀트를 받는 선수가 팔을 들어 흔들어 페어캣치를 선언하면 공을 받은후 공격할수 없으며 펀트한 팀이 태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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