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5일 CNBC 방송국은 현재 세계 프랜차이즈협회(International Franchise Association)의 사장 마태오 샤이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내년도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제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실제로 불경기가 심화되었던 2008년부터 2009년까지의 프랜차이즈 창업률은 0.1%의 저조한 성장률 속에 현재의 위치를 지키고 있고, 생산고는 0.7%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는 57억달러의 엄청난 액수의 손실을 경험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였다. 이로 인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실업률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4.1% 로 많은 가맹점들이 스스로 문을 닫거나 아니면 본사의 확장 방침에 의하여 문을 닫게 되어 그에 속해 있던 많은 일꾼들이 직업을 잃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이유로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첫째는 시대가 처한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인 이유, 두번째는 정부의 정책적인 이유를 꼽았다.
경제적인 이유는 금융시장의 파동으로 인하여 사업을 하기 위한 융자 및 대출이 제재를 받아 예비 가맹점 경영자들이 기대했던 융자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이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저조한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을 하여 그들의 호주머니를 움츠리게 하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예비 창업자들이 가맹점을 오픈하는데 필요한 자금이나 현 가맹점 경영자들이 사업 확장에 필요한 약 34억달러 정도의 융자액수가 모자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정책적인 이유로는 지금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민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정부의 부족한 예산이 사업가들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져오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은 내년에는 가맹점 창업률이 최소한 2%로 성장할 것이며, 경제적인 생산고는 3%로 향상되고 이로 인해 1.5%의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내년에는 기존 가맹점 경영자들이 확장보다는 현상 유지에 초점을 맞추어 안전한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견들이 많은 만큼 무리한 투자와 사업 확장의 기회는 때를 기다리거나 자제하고 내실을 다질 때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현실과 대부분의 본사들 또한 내년에는 가맹점 확장보다는 현재 운영 가맹점에 대한 최대한의 보조와 가맹점의 수입성에 더 신경을 쓰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00년도 초에 있었던 불경기 이후 향후 5년 동안 120만개의 직업이 창출된 사실을 보았을 때 현재의 어려운 사정은 잠시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시기에도 불구한고 가맹점 창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위한 조언으로써 프랜차이즈를 사업 아이템을 선별할 때 그 컨셉이 언제 어디서 누가 하던지 모방할 수 있는 것인가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맥도널드가 최고의 브랜드로서 전 세계에 그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유는 빅맥이 맛이 있어서가 아니라 똑같은 맛과 가맹점의 분위기를 언제 어디서나 기대할 수 있게 하는 그들만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본인이 열정을 갖고 후회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결정 전에 가능하면 많은 기존 가맹점 경영자들과의 교류와 그들의 가맹점 방문을 통하여 가맹점의 현실을 파악하도록 한다. 준비의 기간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업 준비와 정확한 판단에 기준을 둔 새 사업일수록 그렇지 못한 새 사업보다는 보다 많은 미래의 리스크를 방지, 감소하는데 적절한 실효를 얻는다는 게 현대 사회 글로벌 기업 경영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678)576-3265
사비에르 김 / C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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