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지에 이어 동계 스포츠 전훈지로 하와이 각광
프로야구단 이어 골프아카데미 전훈지로도 부각
한국 프로야구단의 동계전훈지로 부각되었던 하와이가 무비자 실시 1년을 맞아 골프 아카데미 동계 훈련지로도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골프아카데미 동계훈련지로의 하와이가 새롭게 부각되는 것은 무비자로 인한 입국 절차가 간편해졌다는 편리함 외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이 속속 생겨나며 골프 아카데미 전훈팀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혜택도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는 천혜의 기후조건과 각종 숙식문제 해결이 편리하다는 잇점으로 한국내 스포츠 투어리즘 하와이 상품개발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특히 골프의 경우 지난해까지 PGA, LPGA 개막전이 모두 이곳 하와이에서 개최되며 세계 골퍼들에게 1년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꿈의 그린으로 인식을 새롭게 하며 한국인들에게 골프관광에 대한 시장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 올해 그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첫 동계전훈팀이 코스모 투어(대표 이정근)를 통해 하와이를 찾아 영어교육을 비롯한 스윙스피드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FNGA (Felix Na Golf Academy)소속의 12명에 달하는 이들 전훈팀은 한인이 운영하는 에바 인터내셔널, 밀릴라니등에서 훈련하며 주내 골프대회에도 출전해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최근 터틀베이에서 열린 주니어 아마츄어 골프대회에 참가해 3위에 이름을 올린 정예슬양은 “한국의 긴장되고 치열한 분위기와는 달리 서로 격려해주고 배려해주는 시합 분위기에서 골퍼로서의 매너와 스포츠 정신을 배우게 되었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와이켈레 골프코스에도 조만간 한국의 전훈팀들이 캠프를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감독 한대화)가 올해에도 하와이에서 전훈캠프를 마련하고. 14일부터 선수단이 속속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전 감독의 하와이 사랑은 이미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인데 지난해 새로운 사령탑을 맞은 한화팀은 애초 일본을 전훈지로 염두에 두었지만 여러가지 현지 여건이 맞지 않아 하와이를 다시 전훈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김인식 감독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직을 겸임하게 되면서 한화는 WBC 대표팀과 함께 이곳 하와이에서 훈련을 가진 바 있다.
<사진설명: 한국의 골프 아카데미 학생들이 동계전훈차 하와이를 찾아 영어와 골프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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