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프론티어교회.쇼다이일본인교회
▶ 뉴저지 초대교회, 독립교회로 분리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한규삼)가 맨하탄 젊은이공동체 ‘뉴프론티어교회(류인현 목사)’와 일본어예배 ‘쇼다이일본인교회(조기칠 목사)’를 독립 교회(처치 플랜팅·Church Planting)로 세웠다.
3일 독립 교회로서 첫 예배를 가진 뉴프론티어교회와 쇼다이일본인교회는 각각 2월7일과 빠른 시일 안에 독립교회 기념 감사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담임목사는 안디옥교회가 세계 선교를 위해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했듯이 뉴저지초대교회도 두 교회를 독립 교회로 세우기로 했다며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 뉴프론티어교회는 맨하탄 선교를 통해 세계 각지에 여러 교회들이 생겨나 부흥할 수 있도록 애써주고, 쇼다이일본인교회는 자립을 위해 더욱 힘쓰고 나아가 일본 선교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두 교회의 처치 플랜팅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09년부터 있어왔으며, 처치 플랜팅을 위해 뉴저지초대교회 당회는 적절한 모델과 방식을 찾기 위해 여러 교회들의 처치 플랜팅 사례를 근거로 자료수집 및 검토 기간을 가진 뒤 지난해 12월15일 독립을 최종 결정했다. 뉴저지초대교회 처치 플랜팅은 ‘전략적 파트너 교회(Strategic Partner Church)’를 모델로, 뉴저지초대교회와 독립 교회 리더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교회 운영에 공동으로 개입하다 향후 독립 교회에 완전한 운영권을 이임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에 대해 한 목사는 뉴저지초대교회와 독립 교회는 동일한 비전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선교와 교회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나아가는 동등한 관계를 유지한다며 지금까지 한국 교회나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처치 플랜팅 방식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뉴프론티어교회와 쇼다이일본인교회의 처치 플랜팅은 탄생 4돌 만에 이뤄진 것이다. 뉴프론티어교회는 놀우드 본당에 있는 뉴저지초대교회가 뉴욕시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의 편의를 위해 2006년 2월 맨하탄 미드타운에 별도로 마련한 예배 공동체로 시작, 현재 다운타운의 공립학교 PS11강당에서 매 주일 500여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예배드리는 대규모 청년 공동체로 발전했다.
뉴프론티어교회 류인현 목사는 처치 플랜팅과 관련 한규삼 목사님과 당회, 본당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뉴프론티어가 맨하탄에 꼭 필요한 교회, 맨하탄 선교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과 함께 비전을 갖고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쇼다이일본인교회는 2006년 1월 뉴저지에 많이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선교 비전으로 시작됐다. 당시 일본인 성도 한 명 없던 교회는 현재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성도 40여명이 모인 공동체로 성장했다.
쇼다이일본인교회 조기칠 목사는 내달부터 릿지필드에 소재한 새 예배당에서 예배드린다며 교회에 대한 위화감이 있는 일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본인 뿐 아니라 일대 중국인, 캄보디아인까지 흡수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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