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교육의 수장 팻 하마모토 (사진)주교육감이 지난해 말 전격 은퇴발표를 한 것과 관련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마모토 교육감은 자신의 은퇴결정이‘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링글 행정부와 잦은 마찰을 빚어왔고 최근에는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공립학교 쉬는 금요일 문제등 공교육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시점에서 전격 은퇴를 선언한 하마모토 교육감은 순수 한인혈통의 한인 3세로 지난 2001년 하와이 최초 아시안 여성 교육감으로 임명되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교육감으로서의 4년여 재계약기간을 불과 10개월여 남겨 놓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고 은퇴후에는 주립도서관과 공립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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