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험감독원은 카이저 보험과 HMSA가 각각 10.7%와 11.7%씩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에 승인했다.
HMSA는 17개 대형 고용인 보험 플랜에 한해 보험료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며 카이저 보험의 경우 전체 회원 22만명 중 15만명이 가입해 있는 상업용 보험을 올해부터 상향조정 할 방침이다.
주내 최대 보험사인 HMSA와 카이저 보험은 의료비 인상과 투자자산이 감소 등의 악재로 운영에 난항을 겪던 중 이 같은 인상을 추진하게 된 것.
현행법에 의하면 보험사들이 요금을 인상하기 위해선 보험감독원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60일간의 심의과정을 거쳐 시행되고 있다.
카이저 보험측은 보험감독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의료비용에 따른 보험료 인상에 동의한 것에 안도를 표했고 보험당국도 이번 요금인상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한다.
카이저 보험의 경우 작년 10월1일 이전에 가입한 회원에 대해선 9.5%, 그리고 나머지 회원들에게는 12.3% 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HMSA와 카이저 외에도 보험감독원은 3만여명 상당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University Health Alliance(UHA)에도 보험료 인상을 승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UHA는 ‘UHA 3000’ 플랜의 경우 11.5%, 그리고 ‘UHA 600’은 13% 가량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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