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각 공립학교들이 개학한 가운데 학부모들은 스쿨버스 요금과 급식비 등 각종 요금이 인상되어 가계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스쿨버스는 종전의 편도 35센트에서 75센트로, 그리고 월별 승차권의 경우 31달러50센트에서 60달러로 인상됐다.
학생들의 아침 급식비도 35센트에서 95센트로, 그리고 연방정부가 식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아침식사 비용도 20센트에서 30센트로 인상됐다.
점심 급식의 경우 종전의 1달러25센트에서 2달러20센트로, 저소득층 학생들은 20센트에서 40센트로 인상된 점심값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교육당국에 대한 일련의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인해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조건도 강화됐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1마일 이상 떨어진 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스쿨버스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올해부터는 이 같은 조건이 1.5마일 이상으로 개정된 것. 이번 스쿨버스 이용 자격조건 변경으로 오아후를 포함한 카우아이, 마우이, 빅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1,100여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오아후 내 일부 고등학교 학생들이 스쿨버스 대신 일반 시내 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프로그램을 폐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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