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하와이 호텔객실 점유율이 63.1%대로 감소한 반면 와이키키의 경우 여호와의 증인 등의 대형 컨벤션 유치 효과로 4.1%가량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광 컨설턴트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는 11월 주내 총 호텔 객실점유율은 2001년 9.11 사태 당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0.4%만이 줄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발표한 방문객들의 체류일수도 2.0% 감소한데에 그쳐 주내 관광경기가 올해부터 회복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평균 호텔 객실요금의 경우 지난 17개월간 9.4% 내려 161달러8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예년의 수준을 되찾으려면 아직도 갈길 이 멀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호텔들의 과도한 할인정책으로 이들이 객실당 벌어들이는 실수입도 10% 줄은 101달러64센트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각 섬별로 11월 객실점유율 관련 자료를 분석해 보면 오아후가 72.6%로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각 카운티 중 유일하게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불어 와이키키에 밀집한 호텔군의 경우 2008년의 70.2%보다 오른 74.3%, 그리고 요금이 하루 평균 189달러49센트 이상인 와이키키 내 고급 호텔들은 10.1% 증가한 72.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객실점유율을 달성한 호텔들은 객실당 요금이 78달러01센트 수준인 저가호텔들로써 68.4%를 기록했고 평균 223달러97센트인 주내 고급 호텔들도 66.6%대의 객실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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