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은 신년 폭죽놀이에 의한 화상으로 112명이 부상당했고 이 중 절반 가량이 아동들이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소한 7명의 아동들이 심한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까지 보고돼 10년전 부터 당국이 사고방지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후에서 접수된 폭죽 관련 사고만도 총 99건에 달했고 마우이 7건, 빅 아일랜드 4건, 그리고 카우아이와 라나이에서 각각 1건씩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로 부상당한 이들의 연령대는 2세부터 82세까지로 7명은 5세미만의 아동, 그리고 80% 가량이 남성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에는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의 사고가 더욱 증가했다.
지난 12월31일부터 올해 1월2일까지 3일간 보고된 폭죽관련 사고는 같은 기간내 발생한 교통사고(42건), 폭행(21건), 보행자 사고(9건), 그리고 각종 중독사고(13건)보다도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폭죽사고로 부상당한 이들의 3/4 가량이 폭죽을 들고 있거나 불을 붙이는 도중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는 폭죽놀이를 구경하다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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