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발달로 활동량은 작아지고,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운동량도 부족하다. 피곤할 때 허리만 쭉 펴줘도 한결 나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는 우리 몸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허리가 그 만큼 많은 무리를 받고 있고, 허리의 피로가 육체의 피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40~50대가 지난 사람 치고 허리 한번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제는 나이든 사람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이들과 청소년까지도 “아이고 허리야”를 외친다.
전 국민의 80%정도가 한번쯤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선천적인 요인과 외부 충격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허리근육의 약화와 허리에 부담을 주는 나쁜 자세가 주 원인이다.
허리는 앉고, 걷고, 굽히고, 서고 하는 사람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중심 구조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약한 척추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
필라테스는 이 중요한 척추의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 하고 노화와 사고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회복을 돕기 위해 특수하게 만들어진 재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필라테스는 호흡을 통한 코아의 안정성(core stability)을 주요 원리로 가지고 있는 운동 방법으로써 척추뼈 24개의 정상적인 가동성을 척추 분절 움직임(spinal articulation)을 통해 회복해 줌으로써 특정레벨에 비정상적으로 가해지는 압박(compression), 전단력(shear force), 회전력(torsional force)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필라테스 운동방법의 본래 목적은 육체와 마음과 영혼을 통합 조절하여 건강한 사람이 더욱 건강해지고, 이를 통해 인생의 행복과 완성을 이루는데 있다.
필라테스는 매트운동과 기구운동으로 나누어진다. 기구운동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계를 활용하면 개인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춤 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디스크와 같은 척추나 허리 질병을 앓고 있어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이 기구를 이용하면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주는 복근과 척추기립근을
단련해서 평소 허리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동작을 배워보자.
■시작 자세
알레그로에 누워서 스트랩을 발바닥에 끼운다. 다리는 45도 사선에서 시작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다리가 90도에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천정 쪽으로 올린다.
■숨을 들이쉰다
상체는 carriage에서 움직이지 말고 다리만 어깨넓이만큼 오픈 한다.
■숨을 내쉰다
천천히 척추 하나, 하나씩 분절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천골이 carriage에 닿는 순간 옆으로 벌리면서 복부는 수축 시키고 고관절 서클을 한다. 처음 시작자세로 돌아온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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