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17일 H-1 프리웨이 펀치볼 인근 육교위에서 던저 져 사망한 영아 싸이러스 벨트(사망 당시 생후 23개월)의 부친과 숙모가 주정부와 싸이러스를 살해한 매튜 히가, 아이의 모친 낸시 챈코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접수된 소장에는 주 아동복지서비스국과 모친 챈코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살인자 히가가 손쉽게 아이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원고측의 주장이 적혀 있었다.
현재 히가(25)는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이달 안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이 재개될 예정이다.
히가는 이전에 열린 재판에서 자신은 아이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싸이러스를 육교 위에서 던질 당시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프리웨이로 떨어진 싸이러스 위로 트럭과 자동차들이 치고 지나갔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히가가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인형을 육교 위에서 던지는 줄 알았다고 진술 했고 추락한 싸이러스를 친 트럭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기저귀를 착용한 아이가 떨어질 때 움직임이 없어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러나 싸이러스의 부검을 실시한 검시관은 아이가 추락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거나 기절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고 진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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