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에 위치한 팔리 볼링장(Pali Lanes)이 폐업 한 달만에 새 주인을 맞아 18일부터 다시 개장했다.
볼링 애호가이기도 한 아트 마카도, 척 웹, 게리 달링 등이 각자 출자해 120 헤킬리 스트릿에 위치한 팔리 볼링장의 기기들을 매입하는 한편 예전에 근무하던 직원 중 일부를 다시 고용하고 향후 2년반 동안 기존의 임대료를 그대로 지불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오아후에는 31개의 민영 볼링장이 성업했을 정도로 볼링 붐이 한창이었으나 지금은 3개로 급감했다.
그나마 오아후 윈워드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은 ‘팔리 볼링장’ 한 곳마저 문을 닫게 되어 골프 애호가들의 실망이 컸었다.
이런 와중에 이번 재개장 발표는 볼링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팔리 볼링장의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11시, 그리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