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중고 교사들이 12일 영어교습 연수 차 하와이를 방문했다.
아주대 교육대학원이 주관하는 영여교습 연수 프로그램은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07년부터 연2회,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 한 달 과정은 영어문화권 국가의 교육기관에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이번에 하와이를 찾은 것.
이규미 교육대학원 부원장이 이끄는 49명의 교사 연수단은 국제교육대학(ICC, 대표 제니스 고)에서 내달 12일까지 영어회화 및 강의법을 교습받고 하와이대학교와 브리검영대학교, 카피올라니 커뮤니티칼리지 등 주내 교육기관들을 방문해 학교간 교류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규미 부원장은 “미 심리학협회 및 법률관련 컨벤션 참가 차 지난 수년간 여러차례 하와이를 방문해 왔다”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우선시 해야 할 단원들의 안전과 문화의 친숙도, 위치 등을 고려해 하와이를 연수지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한국 내 영어 교육열은 어느때보다 높다”며 “특히 본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에만도 9,000명의 영어교사와 2,000여명에 달하는 원어민 교사들이 도내 각 학교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수결과에 따라 앞으로 하와이에서의 프로그램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도 밝혔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아주대 교육대학원 이규미 부원장(가운데)과 제니스 고 ICC대표(오른쪽), 맹은경 조교수가 20일 본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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