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영우(36, 지산리조트), 김형성 (31. 테일러 메이드), 정지호(25, 토마토 저축은행) 프로 골프 선수가 하와이 그린에서 동계전지 훈련을 하며 올 시즌을 위한 칼을 갈고 있다.
1주일전부터 하와이에 여장을 푼 이들 프로들은 2월28일까지 코올리나에서 훈련을 한다.
“하와이의 날씨가 너무 좋아 연습생활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으는 이들은 하와이 골프코스에 대한 칭찬도 그칠 줄 모른다.
“동남아에 비해 날씨가 아주 좋고 골프장의 잔디 컨디션이 좋으며, 코스 관리가 잘 돼어있어 앞으로 골프 훈련 장소로 기대가 되는 곳”이라고 전하는 이들 프로들은 “특히 기후여건이 연습량을 늘리고 체력을 다지는 데 적격”이라는 것.
또한 PGA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하와이에서 전훈기간동안 영어는 물론 미국 문화까지 배울 수 있어 금상첨화인 셈.
남영우 선수는 ‘골드 미스가 간다’의 양정아씨의 맞선남으로 이미 한국 내에서는 스타 골퍼이다. LA에서 태어난 재미동포로 10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고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골프를 배웠으며 미국 주니어 골프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베테랑 프로 골퍼이다. 1995년에 프로에 입문한 후 2005년 지산리조트 오픈 골프대회 우승등 국내 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다.
김형성 선수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수로 5년 전에 프로에 입문했다. 2008년 KPGA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내며 일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선수이다.
막내인 정지호 선수는 2003년에 프로에 입문한 후, 군대 제대후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 메리츠솔모로오픈 공동 2위를 하는 등 어린 나이지만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골프 유망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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