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쿄야 호텔 & 리조트’ 10억달러 투입, 노후된 건물 허물고
로열 하와이언과 모아나 호텔 등을 소유하고 있는 ‘쿄야 호텔 & 리조트’사는 10억 달러를 들여 노후된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는 등 본격적인 호텔 개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안을 접한 26층 규모의 새 호텔이 들어서기 위해 철거되는 건물들은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에 소속된 8층 건물들로 완공시 모아나 서프라이더와는 다른 독립된 호텔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이 들어설 호텔은 쿄야 계열 호텔들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쉐라톤 호텔이 세인트 레지스나 W호텔과 같은 고급 브랜드 호텔의 명칭을 사용해 운영 계획이다.
쿄야 호텔은 당국에 환경평가조사의 최종단계 심의를 신청한 상태이다.
현재 와이키키에서 성업 중인 대다수의 호텔들은 1960-1970년대에 건설된 것들로 노후가 심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쿄야호텔은 최근 쉐라톤 와이키키와 로열 하와이언 호텔,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등의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와이키키 주민회도 불황 중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노후된 건물들을 철거 하기로 한 쿄야 호텔측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쿄야 측은 또한 와이키키 해변의 모래사장을 복구하는 비용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며 보행자들을 위한 칼라카우아 애브뉴에서 와이키키 해변으로 통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등 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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