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부터 인하 실시
인세는 되레 올려줘
e북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e북의 가격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킨들’(사진) 시리즈로 e북 리더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아마존은 최근 작가, 출판사들과 협상을 통해 ‘킨들’을 이용해 파는 책 가격을 더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30일부터 2.99∼9.99달러대 책의 가격 할인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측은 대신 작가와 출판사에 정가의 70%를 인세로 보장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또 일반 책 가운데 가장 낮게 책정한 가격에서 20%를 더 인하해 e북으로 제공할 때에는 더 높은 인세를 줄 계획이다.
아마존의 이 같은 가격 할인 공세는 최근 소니의 리더 에디션과 반스&노블의 눅 등의 출시로 e북 리더기를 둘러싼 경쟁이 가열, 독점적 시장구조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세 인상을 불사하는 ‘킨들’용 e북 가격 인하는 경쟁업체를 확실하게 따돌려 e북 시장 지배력을 고수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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