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우유섭취량이 예년에 비해 늘었으며, 특히 저지방 우유 섭취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9년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의 우유 섭취율은 2004년에 비해 1.3% 늘었고, 지난 한 해 학교들이 저지방 우유를 권장한 결과 460억 칼로리와 422그램의 지방 섭취량이 각각 줄어들었다. 이같은 결과는 뉴욕시가 2005년부터 어린이 비만 퇴치를 위해 시내 공립학교들에 점심메뉴로 제공되는 우유를 일반(Whole) 우유에서 무지방(Fat Free) 또는 저지방(Low-Fat) 우유로 바꿀 것을 권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CDC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유 종류별 칼로리는 일반 우유 146, 무지방 우유 83이었고, 지방 함량은 일반 우유 8그램, 무지방 0.2그램이었다. 반면 우유에 함유된 설탕 양은 모두 11그램으로 동일했으나 초코 우유에는 두 배에 달하는 22그램이 함유됐다.
한편 올해부터 일부 학교들은 우유 뿐 아니라 빵의 종류도 일반 흰색 빵에서 잡곡 빵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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