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국(Federal Transit Administration, FTA)은 시 당국이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을 위해 2일 5,500만 달러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는 린다 링글 주지사가 최근들어 50여억 달러가 소요될 레일 프로젝트를 시 당국이 추진할 재정적 여유가 있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이후 내려진 결정으로 레일 지지파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반기는 분위기이다.
특히 피터 로고프 FTA 행정관은 “레일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지원금을 책정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아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FTA는 올해 10월 이내로 지원금 책정을 위한 합의안에 서명할 계획이며 2011년 예산에 지원금의 첫 인도분이 포함될 예정이다.
무피 헤네만 시장도 연방정부의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으로 프로젝트 성사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주 정부측의 마음을 움직여 환경평가보고서가 조속히 승인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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