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파시(사진 위) 전 호놀룰루 시장이 3일 밤 별세했다. 향년 89세.
1968년부터 1980년, 그리고 1984년부터 1994년까지 호놀룰루 시장직을 역임한 프랭크 파시 전 시장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키키지역의 자택에서 편안하게 삶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0년 8월27일 코네티컷 하트포드에서 출생한 파시 전시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조이스, 자녀로는 찰스, 프랭크 주니어, 지나, 데이빗, 죠이아 파시 아릴라가, 살바도르, 그리고 전처 소생으로는 토니, 캐슬린, 칼, 폴, 프란세스카 브릿튼 등을 두었다.
파시 전 시장의 타계와 관련해 무피 헤네만시장은 “파시 전 시장은 호놀룰루에 근대화의 물결을 불러온 유능하고 배짱이 두둑한 지도자 였고 그가 남긴 시내버스 시스템 ‘The Bus’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곳곳에 개설된 시청분소들, 성탄기념 ‘호놀룰루 시티 라잇’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 생생하게 살아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헤네만 시장은 2006년 당시 파시 전 시장을 기념하기 위해 호놀룰루 시 민원센터의 명칭을 그의 이름으로 명명하기 위해 시 의회를 설득해 생전에 그의 이름을 딴 시 민원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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