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발렌타인 데이(2.14)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아쿠아리움과 동물원 등 애틀랜타 곳곳에서 로맨틱한 행사가 열린다. 새롭게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나 그동안 말못했던 사랑을 고백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다.

▶ 로맨스와 예술이 어우러진 ‘하이 뮤지움 오브 아트’
하이 뮤지움 오브 아트(1280 W Peachtree Street Northwest., Atlanta, GA 30309)가 ‘도시 안의 사랑: 하이 뮤지움에서 발렌타인 데이를(Love in the City: Valentine’s Day at the High)’이라는 주제로 로맨틱한 이브닝 이벤트를 선보인다. 예술작품 감상은 물론 라틴 음악과 댄스, 샴페인과 초콜릿 등 모든 로맨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행사는 14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가격은 커플 30달러, 싱글 18달러이다. 뮤지움 멤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404-733-4444

▶ 동물들과 함께하는 발렌타인 ‘애틀랜타 동물원’
애틀랜타 동물원(800 Cherokee Avenue Southeast, Atlanta)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동물원에서의 사랑(Love in the Zoo)’이라는 주제로 디너, 칵테일, 공연 등이 포함된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14, 15일 이틀간 진행되며 디너와 공연을 포함한 가격은 85달러이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공연만 관람할 경우 입장료는 45달러이며 오후 8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문의)404-624-9453

▶ ‘아쿠아리움’ 특별한 발렌타인 이벤트
특별한 발렌타인 데이를 보내고 싶은 커플이라면 조지아 아쿠아리움(225 Baker Street Northwest
Atlanta, GA 30313)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스타 요리사 울프갱 퍽이 스페셜 발렌타인 디너를 선보이며 식사 후에 부부 강사인 알 도브 박사와 패트리시아 도브 박사의 사랑학개론이 이어진다. 고래와 상어, 수만마리의 물고기로 둘러싸인 오션 보야져 갤러리에서 슬립오버(Sleepover)를 즐길 수도 있다.
조지아 아쿠아리움의 특별한 발렌타인 디너와 강의는 일인당 90달러이며 슬립오버를 추가하면 160달러이다. 문의) 404-581-4000

▶ 펍 71’s(Pub 71’s)의 싱글 발렌타인 파티
발렌타인 데이는 꼭 커플이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자. 싱글 남녀를 위한 발렌타인 파티가 피치트리 로드에 위치한 펍 71’s (4058 Peachtree Road Northwest., Atlanta, GA 30319)에서 열린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유명 바텐더 얼리(Earlie)가 싱글들을 위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문의)404-467-8271<김소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