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센터’ 건립 목표
’가정같은 교회’ 모토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회 지향

■교회 연혁
기독교대한감리회(KMC) 미주특별연회에 소속된 청암감리교회(Cheong-Am Methodist Church·담임 차철회목사)는 1991년 11월10일 한국개신교의 3대 신학자이며 감리교신학대학 학장이었던 청암(靑岩) 홍현설박사의 신학과 삶을 기념하는 기념교회로 시작됐다. 처음에는 퀸즈 Maspeth에 위치한 상용건물의 지하에서 홍상설목사를 초대 담임자로 하여 28명의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가졌다. 1년 후 예배 처소를 우드사이드에 소재한 Immanuel 침례교회로 이전했다. 1993년 기독교대한감리회 해외선교연회에 가입했다. 이후 청암교회는 미주에 산재한 한국감리교회(KMC)가 한국감리교회 특별연회로 승격되기까지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다.

2002년 5월 홍상설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제2대 담임목사로 차철회목사가 취임했다. 2007년 7월 플러싱에 소재한 현재의 자체성전(대지 약 1만스퀘어피트, 총건평 약 7,000스퀘어피트)을 120만 달러에 구입했다. 출석교인은 약 100여명(아동포함)이다.

■교회 비전
청암감리교회(646-270-5522)는 첫째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는 교회,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하는 교회, 셋째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계와 동포사회를 섬기는 교회란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비전을 토대로 전 세계 대륙에 선교사를 파송하며 뉴욕동포사회를 섬길 수 있는 유대인회당(Jewish Center)같은 선교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선교센터는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고 2세들의 교육의 장과 한인동포들의 정치력을 신장하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성전(교육관)이 완공되면 토요한국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다.

■목회 방향과 선교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표어로 하는 청암감리교회는 모든 교우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성장하여 가족과 같은 사랑 안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차철회목사의 목회 방향의 모토는 그리스도의 섬김과 겸손 그리고 사랑이다.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지와 선교사는 아리조나 인디언 원주민(한명수선교사), 청암아카데
미, 중국 서남지역(박열방선교사), 인도(김대균선교사), 멕시코 및 교단 지방연합 선교 등이다.

■차철회목사는
차주호(작고)씨와 김선례(77·인천대은교회)권사의 3남1녀 중 셋째로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차철회(49)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뉴욕신학대학원(NYTS)을 졸업했고 현재 뉴욕신학대학원(NYTS)에서 목회학박사 과정 중에 있다. 감신대를 졸업한 후 공주국립결핵요양원(1988-1992)에서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목회했으며 1992년 3월 목사안수를 받았다. 월곡감리교회 교육목사를 역임한 후 1998년 1월 도미했다. 청암감리교회 교육목사를 역임했다. 현재 KMC 미주특별연회 뉴욕지방 감리사로 봉사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은숙(서울교육대졸업·교사21년·현 뉴저지 우리한국학교 교사)사모와의 사이에 큰딸 다은(웰슬리대)과 작은딸 모은(하버드대)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148-28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 Www.cheongam.net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청암감리교회 일부 교인들이 예배 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