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산하 봉사단(IKPAC)은 지난 15일 UC어바인 캠퍼스 내 ‘세이드 추리 파트너십 너서리’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사단에서 가꾸고 있는 800여그루의 나무를 손질했다. 학부모 손종현씨는 “학생들이 화분에 모자란 흙을 채우고 잡초를 뽑기도 하고 화분 밖으로 빠진 스프링클러의 호스를 제자리에 꽂아 주는 등 나무를 돌보았다”며 “밝은 얼굴로 회원 간의 협조와 친목을 다진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손씨는 또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함께 학부모들도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 너서리는 어바인시가 공원을 조성하거나 가로수로 사용할 때 어린 나무를 가꾸는 곳이다.
한편 이 봉사단은 자원봉사 이외에도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여서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강연회와 사물놀이, 양궁, 힙합 강좌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인증서를 발부하고 해당 학교에 봉사활동 참여 리포터도 해주고 있다.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50가정에서 15~200명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949)466-9984, (949)892-8315 mierakwon@yahoo.com, www. IKPA.us
자원봉사 학생과 학부모들이 나무 가꾸기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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