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경선에서 크리스 노비 가주 하원의원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의 강력한 후보로 알려졌던 탐 데일리 현 OC 기록국장(민주)이 출마를 포기했다.
애나하임 시장을 역임한 바도 있는 탐 데일리 국장은 그동안 차기 OC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강력한 민주당 후보로 샨 넬슨 현 풀러튼 시의원(공화)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현재 샨 넬슨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한인 지헌영(영어명 롤랜드)씨의 올 11월 풀러튼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도 유력해지고 있다.
탐 데일리 국장은 치열한 선거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되는 OC 수퍼바이저 경선보다 자신의 당선이 유력한 OC 기록국장 재선을 택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탐 데일리 국장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서 선거 캠페인 때문에 저녁시간과 주말시간에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게 했다며 ”특히 나의 6세 아들과의 시간이 나에게는 지역구 캠페인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 국장의 포기로 현재 차기 OC 수퍼바이저 경선에는 넬슨 시의원을 비롯해 애나하임 로리 갤로웨이, 해리 시두 시의원, 라하브라 로즈 에스피노자 시의원, 비즈니스 맨 리처드 파허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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