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보다는 지역 한인사회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보상은 최대화하는 실익추구에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플러싱경제향상지구(BID) 주최로 23일 플러싱 쉐라톤 라과디아 호텔에서 열린 공영주차장 개발 관련 회의에 참석한 한인들은 “개발은 막을 수 없다. 이제는 지역 상인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한인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조건적인 반대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한양희 퀸즈한인회 부회장은 “이번 개발은 플러싱 지역 상권은 물론, 한인상인들의 향후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다. 이제는 실익을 위한 지역사회의 단합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공영주차장 개발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플러싱 사무실의 이전 여부를 알아보려고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는 박흥범 변호사는 “공사가 시작되면 주차난으로 지역상권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한인사회 차원에서 관련논의가 시급히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뉴욕시 경제개발협회(EDC) 캐롤 리 핀크 플러싱 개발 담당자는 “피터 구 시의원과 지역상인의 보상 범위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만간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청사진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지역상인 보상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변호인단을 구성해 보상 후 일정 금액을 변호사비로 지불하는 조건 아래 한인 상인들이 제대로 보상받도록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차 문제는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주요 사항인 만큼 한인사회는 향후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보상 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러싱 커뮤니티 보드 7은 24일 오후 7시 유니온 플라자 케어 센터(33-23 Union St.)에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을 둘러싼 세부 계획 가운데 특히 주차문제를 놓고 이날 주민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윤재호 기자>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말하는 이) 회장이 23일 플러싱 개발향상구역 위원회(BID) 주최로 플러싱 쉐라톤 라과디아 호텔에서 열린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관련 회의에서 공사기간 동안 지역 상인들을 위한 보상 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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