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일‘올바니 이민자의 날’ 행사
▶ 한인단체 대규모 집회
이민자의 평등 기회 보장을 촉구하는 제10회 ‘올바니 이민자의 날’ 행사가 3월2일 뉴욕주도 올바니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로 열린다.
뉴욕이민자연맹(NYIC)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민권센터(회장 정승진), KCS 뉴욕한인봉사센터(회장 김광석), 무지개의 집(이사장 방은숙), 원광복지관(교무 박진은), 퀸즈YWCA(회장 민금복) 등의 한인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24일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들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 활성화 ▲언어 장벽 철폐와 이민자 신분 보호를 통해 보다 많은 이민자들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 ▲이민자와 저소득층 뉴욕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 서비스 축소 철폐 ▲이민 노동자 권리 보장 ▲의료 서비스 확대 등의 이슈를 가지고 주정부와 의회에 한인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호소할 계획이다.
민권센터 정승진 회장은 “올해 올바니 이민자의 날 행사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이슈는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라며 “주정부는 뉴욕주 주내총생산(GDP) 중 20%를 차지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경기침체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즈YWCA 김효정 사무총장은 “주정부의 ESL 지원 예산 축소로 인해 올 6~8월까지 석 달간 ESL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며 “영어교육은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적응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민권센터로 연락해 사전예약을 하면 3월2일 오전 6시30분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39애비뉴에 마련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할 수 있다. ▲참가 문의: 718-460-5600 <윤재호 기자>
민권센터 정승진(왼쪽부터) 회장, 원광복지관 박진은 교무,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린다 이 부사무총장, 퀸즈YWCA 김효정 사무총장, 무지개의 집 안순옥 실장, 민권센터 스티븐 최 사무국장 등이 ‘2010 올바니 이민자의 날’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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