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지나 김)가 22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7월10일 열릴 제9회 한국축제와 관련된 준비 일정과 예산을 공개했다. <사진 아래>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했던 전야제 ‘선셋 온 더 비치’는 주민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에도 추진되며 상영작은 후원업체인 CJ 엔터테인먼트와 KBFD-TV와 상의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비용을 절약해 보자는 취지에서 자문업체 141 프리미어의 역할을 축소해 올해에는 자문비용으로 지출한 작년의 3만1,334달러50센트보다 적은 액수인 세금을 포함한 2만6,000달러가 책정됐다.
스폰서 지원금으로는 9만달러, 참가업체 수수료 1만2,000달러, 그리고 티켓 판매로 12만5,000달러로 총 22만7,000달러의 수입이 예상된다.
또한 참가업체에 할당되는 환불액 8만여달러를 포함한 각종 비용 22만5,350달러를 제하면 1,650달러 상당의 수익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3,113달러18센트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는 남은 수익은 장학금이나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에게 지급하는 등 한인사회로 환원 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 음식이나 상품 판매를 기획하고 있는 업체들은 5월31일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지나 김 위원장은 “지난해까지 참가 업체들의 등록기간을 최대한 연장했었지만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 당국에 허가증을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많아 올해에는 보다 원활한 축제준비를 위해 일찍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축제준비위원회 다음 회의는 3월30일 오후 5시30분 한인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참가 및 자세한 문의는 599-0211(지나 김, 한인상공회의소)나 591-8984(김영해, 하와이 한인회)로 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