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신혼여행객, 인센티브 방문단 및 중소 규모의 단체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하와이 한국여행업계가 분주하다.
그러나 고질적인 인천-하와이 항공 좌석난이 이어지며 “모처럼 활기를 찾은 한국 여행업계의 힘찬 비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여행업계의 볼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월에는 한국의 이상 한파로 ‘피한 객’들이 어느해 보다 증가한데 이어 3월에도 200여명 규모의 한국진출 다국적기업의 인센티브 방문과 호놀룰루 페스티벌을 겨냥한 한국내 롯데제이티비의 ‘호놀룰루 페스티벌 하와이 5일’ 특별 상품 판매가 이어져 3월에도 한국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꾸준하게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 관계자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좌석 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좌석난 해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기존의 주7회에서 주10회 증편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델타항공은 4월 4일까지 서울 또는 부산을 출발하는 여행에 대해 50만원대 항공권을 특별판매 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증가도 기대된다.
델타항공의 하와이 노선 특별 요금 판매와 때를 같이해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도 3월8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아시아 수퍼 팸 투어’ 행사를 개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하와이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한국 발 미국 관광객은 지난해 1분기 16만237명(-19.7%), 2분기 16만5,821명(-13.8%) 등 전반기에는 관광객이 줄어들다 3분기에 23만4,347명(+2.4%)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한 4분기는 10만2,064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7.2%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한-하와이 관광업계 관계자들. <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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