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 보안 검색이 더 추가된다.
종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린 뒤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발을 벗은 후 소지품을 꺼내 놓고 검색대를 통과하던 공항검색이 22일부터 보안요원들이 폭발물 검색을 위해 무작위로 탑승자들의 손을 검사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이는 작년 성탄절 노스웨스트 항공 소속 여객기의 테러가 미수로 그친 이후 교통보안청(TSA)의 탑승객들에 대한 폭발물 검사를 강화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놀룰루에는 강화된 검색을 위해 일반 소매점에서 사용하는 금전등록기 정도 크기의 화학물 분석기 100여대가 이미 들어온 상태이며 2011 회계년 부터는 이보다도 작은 휴대용 분석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호놀룰루 공항의 글렌 카지야마 TSA 연방보안국장은 “새로이 추가된 폭발물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은 채 1분이 되지 않아 아직까지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지야마 국장은 휘발유나 자동차 엔진오일 등이 손에 묻은 상태일 경우 폭발물 검색대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으나 2차 분석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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