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 여자 1000m 동...총14개, 토리노 보다 3개 앞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6일 쇼트트랙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남자 5000m계주에서 메달 3개를 추가했다.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여자 1000m 결승전에선 박승희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어 이호석, 성시백, 김성일, 곽윤기 등 4명이 뛴 남자 5000m계주 결승에선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5위에 올랐다. 메달수 합계 14개로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금 6, 은 3, 동 2)에서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금메달 역시 최다 타이인 6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종합순위에서도 폐막을 앞두고 5위를 지켜 목표인 10위 이내 진입을 넘어 사상 최초로 5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 이 역시 사상 최고 성적은 토리노 올림픽 때의 7위였다.
한편 이날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추가를 노렸으나 성시백이 마지막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미끄러지는 불운으로 은메달에 그쳤으며, 박승희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 획득에 머물렀다. 남자 5000m 계주 역시 전략이 실패하면서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이로써 쇼트트랙 최강국였던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이정수가 1000, 1500m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가져오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노열 기자>
성시백이 금메달 꿈을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성시백은 26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1위를 질주하다 결승선 통과를 눈 앞에 두고 넘어지면서 금메달을 놓쳤다. 프랑수아-루이스 트렘블리(캐나다)를 밀친 안톤 오노(미국)은 실격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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