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월남전에 참가하였다가 적군에게 포로가 되어 포로수용소에서 몇년을 보내게 된 사람이 있었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참혹한 것이였다고 한다
음식은 너무나 형편이 없었고 시시로 가하는 고문에 정신력이 버티기에 그의 육체는 너덜해진 옷처럼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그를 지탱시켜준 힘, 그것은 그의 상상력이였다고 한다. 골프를 좋아하던 그는 늘 머리속으로 스윙연습을 하였으며 시원한 호수와 푸른 초원의 골프장의 매 홀을 그리면서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한다.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수년간 치지 못했던 골프채를 다시 잡았지만 예전의 솜씨와 별 다름없는 골프수준을 유지시킬 수가 있었으며 그의 정신력은 피폐해지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가 되었다고 한다.
싱글맘에 자식 5명을 키우면서 어렵게 살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마리아는 나의 카페 종업원이다. 아침일찍 그녀와 나는 커피를 끓이고 빵을 구워 놓은 다음 바빠지기 전, 둘이서 우아하게 자리에 앉아 아침으로 시작을 한다. 금방 구워낸 베이글이나 크로상을 앞에 놓고 예쁜 머그잔에 커피를 담아서 잠시동안 이지만 폭풍전야 같은 휴식을 갖는다. 커피향을 음미하면서 마리아는 “엘리자벳, 나는 이시간을 너무나 사랑해. 이순간 만큼은 귀족같아. 아름다운 식당에서 뜨거운 커피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스한 빵을 먹을때의 느낌이 얼마나 좋은 지 몰라.” 하면서 스스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그녀는 어떠한 역경에서도 늘 넘치는 재치와 상상력으로 그 위기를 넘기고 있으며 가장 정직한 노동력의 삶을 살고 있다.
“아 지겨워 이제 일하러 갈 시간이구나. 몸은 피곤하고 눈은 안떠지고…
“이제 월요일인데 언제 주말이 오나” 하고 한숨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하루일까
시간은 내가 반겨하던 싫어하던 여전히 내앞에 말없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그 시간과 함께 인생을 같이 걸어가던 혹은 가버린 시간에 대한 미련으로 초조해 하던 그것은 나의 선택인 것이다
월요일 아침이면 월요일이니까 씩씩하게 하루를 연다
화요일이면 화사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수요일은 수수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목요일은 목숨걸고 사랑하듯 진지하게 살고
금요일은 금쪽같은 주말이 다가오는 즐거운 마음으로 보낸다.
나는 이렇듯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이면 뜨거운 열정으로 새 날을 맞이한다
그 열정은 나를 지치지 않게 하는 삶의 원동력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부동산의 에이전트로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하면서 지내다가 시작하게 된 지금의 비지네스는 우선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일찍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 것이 내겐 너무나 힘들었다. 해도 해도 끝이 없이 밀려드는 일거리에 몸과 마음은 지치기 일쑤였으며 얼굴에는 피로감이 가득하였고 저녁이면 그저 쉬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기도 하였다. 엉겹결에 시작한 이 사업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 같았고 나의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생각하니 나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나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에 조금씩 나의 사고를 바꾸어가기 시작했다. 우선 매일 불행해 하는 자신에게 견딜 수 없었다. 나는 행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나는 자신에게 상상의 최면을 걸기 시작하였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긍정의 상상력에 몸을 맡기기로 하니 내게 있던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 최면술에 빠져서 행복해 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화사한 화요일이고 내일은 수수한 수요일이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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