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발생한 강도 8.8 대규모 지진 여파로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지난 달 27일, 본보 ‘AM 1540 라디오 서울’은발빠른 비상대책을 알리는 방송을 함으로 민방위국이 지정한 재해발생시 소수민족 안전을 위한 특별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날 본보 ‘라디오 서울’은 비상발전 시스템 가동을 위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본격 재해발생시를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한채 비상사태 발생 특별방송을 했다.
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령이 내려지기 전인 새벽 5시30분 이영호 지사장이 지진발생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가 내려질 것이라는 비상사태를 알리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오전 7시경에는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장과 실시간 인터뷰를 통해 KE 052편 조기 이륙을 알리며 비상사태 발생과 관련한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오후 1시50분 쓰나미 경보령이 해제되기 전까지 김명희 방송위원과 더불어 시간대별로 민방위국의 안전수칙을 알림으로 노약자들과 언어의 불편으로 비상 상황을 인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불안감을 덜어 주었다.
지난해 말 미 국토안보부는 비상사태 발생시 한국을 비롯한 다민족 사회 하와이 소수민족을 위한 안내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일보/AM 1540 라디오 서울을 특별방송사로 선정하고 15만달러 예산을 지원, 자가 발전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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