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부드럽게 걸음걸이를 결정하는 factor에 골반과 무릎의 중요한 역할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발목의 역할입니다.
발목관절은 single axis 즉 경첩같은 관절이면서 보기에 무릎이나 허리에 비하면 작은 관절같이 보이나 기능상으로 큰 관절에 속하며 역시 보행 때에는 안쪽 바같쪽으로의 약간의 외번, 내번운동이 뒤축딛기와 발바닥 찾지시기에 일어납니다.
발목의 관절 동작이 조화될 때 부드러운 걸음걸이를 돕는데 예를 들면 병이 없는 젊은 사람들 group에서 지나치게 높은 high heel은 무릎에 영향을 주어 굴절하려는 힘이 더 가중되어 무릎이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갑자기 구부러지는 소위 ‘buckling’이 일어나고, 반대로 모래사장 같은 환경에서의 보행은 지나치게 발목이 발등쪽으로 접히게 되어 무릎의 후진현상 (back knee)을 일으키게 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보행 분석에 있어서 첫번째는 보행 cycle을 이해하여야하는데 이것은 바로 착지 phase에 뒤축 딛기, 발바닥 딛기, 밀어 띠기, 발끝 펴기 순이고 그 다음 swing phase에 들어가게 되느데 이때 걸음걸이 높이가 굴모양으로 낮고 부드러운 싸이파(sine wave)의 형태를 잘 취하는 가를 보고 동시에 보폭, 양발 넒이 폭(stride), 발란스(balance)와 함께 아래 소개하는 속도와 보행리듬(카덴스, Cadence)을 보게됩니다.
걸음속도 예를들면 파킨슨 같은 운동 느림증(Bradykinesia)에 경우는 속도가 느릴 뿐더러 첫 걸음 시작이 잘 안되며 느리게 발을 떼어 놓는다. 정상인 경우 70세까지 속도가 일정하며 지속되는데 그 이후로는 매 10년마다 20%씩 줄어듣다. 일반 속도는 60~70 meter/min.
둘째, 걸음걸이 검사에서 중요한 것은 카덴스 즉 걸음 리듬입니다. 병이 없는 경우 대개 긴다리를 갖은 사람은 긴 보폭과 함께 카덴스가 느리고 걸음걸이가 작은 보폭으로 카덴스를 빠르게 갖습니다.
셋째, 두 다리를 땅에 동시에 대는(Double Stance)는 15-18%에 해당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불안해지는 걸음걸이를 보상하기위해 Double Stance가 길어져서 20%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넷째, walking posture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상체의 자세 이상과 함께 양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향하는 팔자 걸음걸이를 보게 되는데 이는 허리의 내쪽 회전의 약화로 생기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ㄱ’자 모양의 대퇴골 사이 각도가 많이 열려 있는(coax valgus 보통 135° 이상) 경우(knock knee) 가위 같은 모양을 만들고, 또 각도가 100° 이하의 90° 가까이 예리하에 꺾여 있으면 O자형 다리(bow leg)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선척으로 대퇴골의 머리가 전방 평면에서 15° 정도가 기울어있는데 이는 성장과 함께 되는 쪽으로 기울어 retro version이 되면 이때 대퇴관절의 내전운동의 위축과 함께 팔자걸음을 걷게 됩니다.
이종걸 / 재활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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