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돌 3·1절을 맞아 1일 뉴욕, 뉴저지 일원 곳곳에서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일제에 항거한 조상들의 함성을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뉴욕한인회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뉴욕광복회, 뉴욕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뉴욕한인회관에서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인사회 각계 단체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으로 3·1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합창, 대한독립 만세 3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용화 회장은 기념사에서 “91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조들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50만 뉴욕 한인동포들도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로 힘을 합쳐 미국 땅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이민 역사를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 뉴욕광복회, 뉴욕평통, 뉴욕총영사관이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공동주최한 91돌 3.1절 경축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김노열 기자>
뉴저지한인회도 이날 팰리세이즈팍 소재 한인회관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행사장에는 특히 고든 존슨 뉴저지주하원의원과 제임스 로턴도 팰리세이즈팍 시장, 클립사이드팍 제랄드 칼라브레스 시장 등 주류 정치인사들도 대거 참석, 한인사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기도 했다.
임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대화와 양보로 대통합을 이뤄 선진대열에 동참하는 한인사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버겐뉴저지한인회 역시 이날 잉글우드클립에 위치한 참된선교회에서 3.1운동 91주년 기념식을 열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진수 기자>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제히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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