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사고로 13년간 반신불수 최혜현씨
▶ 청문회 언급으로 큰 힘
구입한지 1년 된 도요타 코롤라를 운전하다 의문의 사고로 13년간 반신불수로 지내온 최혜현(보스톤 거주)씨가 지난 달 24일 연방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도요타 자동차 아키오 도요타 사장에게 자신의 사건 조사를 공식 요청<본보 2월25일자 A3면>한 댄 벌튼(공화·인디애나) 연방하원의원에게 한인사회가 감사의 편지를 팩스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최씨는 2월28일 자신의 웹사이트(choifive.net)에 ‘미 청문회 Dan Burton 감사를 전하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벌튼 의원에게 보낼 편지의 영문 견본 파일을 올려놓고 많은 한인들이 벌튼 의원에게 감사 편지 팩스를 보내줄 것으로 당부했다. 최씨는 “이 편지를 하원의원에게 보내면 저의 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죄송함을 무릅쓰고 하원님께 이 편지를 팩스로 보내달라고 청을 드려본다”며 “웹사이트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 인쇄한 뒤 이름과 주소 등을 서명한 뒤 인디애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인디애나 사무실로, 그 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워싱턴 D.C. 사무실로 팩스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청문회에 사례가 소개된 뒤 많은 사람들이 인터뷰 요청을 해 왔다는 최씨는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사실 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미 청문회에 소개됐는지 아직도 얼떨떨하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같은 투쟁이 청문회를 통하여 더욱 의미를 갖게 되었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은 물론 한국 언론에서도 최씨의 이름을 최혜연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1일 최씨가 본보와 전화통화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잘못 보도되고 있다며 최혜현으로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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