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일 밤 89세로 별세한 프랭크 파시 전 호놀룰루 시장의 장례식이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시청 뜰 앞에서 열린다.
텔레비전을 통해 실황이 중계되는 3일 장례식에는 파시 전 시장의 가족과 초청자들 만이 입장 할 수 있고 일반 주민들은 공식 행사가 끝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 관리들은 조문객들이 늘어날 경우 인근의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알라파이 스트릿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펀치볼, 사우스 킹, 카와이아하오, 리차드 스트릿 등 미터기가 설치된 도로변 주차공간과 시영 주차장 등도 사용할 수 있으나 견인구역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닐 블레이즈델 센터와 주 정부 청사, 칼라니모쿠 빌딩 주차장, 원 카피올라니 빌딩, 알리이 플레이스, 주 정부 소유의 마카이 주차장, 테리토리얼 오피스 빌딩에도 주차할 수 있다.
3일 이른 오전 중에는 파시 시장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 행렬이 누우아누 메모리얼 파크에서 출발해 비숍 스트릿과 킹 스트릿을 거쳐 시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4일 오전 11시에는 영구차 행렬이 마지막으로 시청과 프랭크 F. 파시 민원센터를 순회한 후 알라파이 스트릿, 베르타니아 스트릿, 퀸 에마 스트릿을 거쳐 장지인 펀치볼 국립묘지로 향하게 된다. 펀치볼 묘역에서의 행사는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