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지원예산 삭감
▶ 학생수 적은 학교 폐교조치 불가피
뉴욕주정부의 학군 지원예산 축소로 롱아일랜드 지역내 초등학교의 문을 닫는 학군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제침체와 함께 등록생 감소를 겪고 있는 롱아일랜드 학군들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정부 예산까지 삭감돼 일부 학군에서 학생수가 적은 학교 폐교 결정을 단행하고 있는 것. 뉴스데이는 2일 이같은 상황을 전하며 주정부가 최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롱아일랜드 교육지원예산이 전년도 보다 1억7,260만 달러나 삭감됐으며 이 때문에 일부 학군에서는 학생들이 많지 않는 학교를 폐교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롱아일랜드에서는 컴세워그 학군의 포트제퍼슨 소재 ‘노우드 애비뉴 초등학교’, 린든허스트의 ‘에드워드 W. 바워 초등학교’와 미니올라의 2개 초등학교 등 모두 4개 초등학교가 예산문제로 문을 닫게 된다.
미네올라 경우 우선 내년에 1개 초등교를, 나머지 1개 초등교는 2012년에 폐교할 것을 밝혔다.컴세워그 학군은 이번 주 예산 승인에서 학군 예산ㄹ의 2.71%인 200만달러 이상의 예산이 줄어들게 돼 학생이 적은 초등학교 폐교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한편, 롱아일랜드에서는 지난 5년간 1만4,200명의 학생이 줄었으며 현재 45만7,160명이 공립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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