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합동 기자회견
▶ 공영주차장 개발관련 6개 요구조건 제시
최근 논의가 재개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인단체들이 8일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플러싱정치연대(대표 테렌스 박), 유니온스트릿 상인번영회(회장 임익환), 피터 구 뉴욕시의원(제20지구)의 한인자문위원회(KCAC·위원장 하세종), 미주한국여성회(회장 앤젤라 정) 등은 이날 플러싱 공영주차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주차장 개발에 앞서 개발업자와 시정부를 대상으로 6개 항목의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6개 항목의 요구 조건은 ▲2,000대 이상 주차 공간 확보 ▲공사기간 인근 상점에 적절한 보상 ▲인근 상인들이 새로 개발되는 건물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 부여 ▲개발에 다문화·다세대 대상 커뮤니티 센터 포함 ▲37애비뉴와 유니온 스트릿 서쪽방향을 비스듬한 주차(Angle Parking)로 지정 ▲개발된 건물 내 고용되는 직원들에 적정 임금 보장 등이다.
플러싱정치연대 테렌스 박 대표는 “이번 개발은 플러싱 한인 사회의 존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개발에 앞서 반드시 한인 주민들과 상인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온스트릿 상인번영회 임익환 회장도 “개발업자와 시정부가 보상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한인 상권이 함께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들이 제시한 요구조건은 플러싱 경제환경개선지구(BID)의 결의안과 함께 시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윤재호 기자>
플러싱정치연대 테렌스 박(오른쪽에서 네 번째) 대표가 8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공영주차장 개발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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