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200명. 뉴저지 100명
▶ 2006년이후 가파른 증가세
불법 이민자들의 추방여부를 결정하는 이민재판에 회부돼 계류 중인 뉴욕, 뉴저지 한인이 지난 10년새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재판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가 최종 판결을 받기까지는 평균 1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최근 공개한 이민재판 계류 현황에 따르면 2009년 11월말 현재 뉴욕과 뉴저지 이민법원에 재판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는 300명으로 조사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200명, 뉴저지가 100명이었다.
이는 35명을 기록했던 지난 2000년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000년 이후 이민재판에 회부된 뉴욕, 뉴저지 한인 추이는 매년 10~20명씩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6년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뒤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008~2009년 사이에는 110명이 늘어나는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최근들어 이민재판에 회부된 한인 이민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이민당국의 불법체류자 및 범법 이민자 단속이 대폭 강화되면서 적발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도별로 보면 ▶2000년 35명 ▶2001년 44명 ▶2002년 61명 ▶2003년 63명 ▶2004년 65명 ▶ 2005년 76명 ▶2006년 103명 ▶2007년 132명 ▶2008년 176명 ▶2009년 287명 등이었다. TRAC는 이와함께 이민재판에 회부된 뉴욕, 뉴저지 한인이민자들이 최종 판결을 받기까지의 대기 기간은 1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뉴욕의 경우 대기기간은 평균 356일, 뉴저지는 평균 299일 정도였다. 이는 미국내 이민법원에 계류 중인 전체 한인 대기자 평균 409일보다는 비교적 짧은 것이다.
한편 미 전역 이민법원에 회부돼 재판 계류 중인 한인이민자는 총 1,494명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가 542명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버지니아가 뉴욕에 이어 127명, 워싱턴이 뉴저지에 이어 71명, 텍사스 70명, 조지아 69명, 메릴랜드 55명, 펜실베니아 49명, 일리노이 33명 등의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멕시코가 6만1,044명, 중국 2만596명, 엘살바도르 2만340명, 과테말라 1먼7,40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