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이 2010 인구조사 참여 홍보에 적극 나선다.
김경근 뉴욕총영사는 15일 뉴욕곰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4월1일을 전후해 인구조사 참여를 촉구하는 행사에 영사관 직원을 참석시켜 정부 차원에서 단기 체류자를 비롯한 모든 한인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0년 마다 열리는 인구조사가 한인들의 권익신장에 주축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름이다. 또한 이번 인구조사에 한인들의 참여율이 높을 경우 이를 향후 미주 한인들에 대한 기본 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도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한 이유라고 김 총영사는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외국 정부에서 실시하는 인구조사의 특성 상 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없지만 한인들의 참여가 높아질 수 있도록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총영사는 지난달 22일~24일 서울에서 열린 ‘2010 재외총영사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동포청 신설과 복수국적 취득 등에 관한 결과도 공개됐다. 동포청 신설 문제와 관련, 김 총영사는 “정부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는 문제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당분간 재외동포재단을 통한 지원 방식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수국적 취득 문제는 “선천적 이중 국적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복수국적을 제한적으로 승인하는 입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재외국민투표는 “무조건적인 반대보다 일단 시행을 한 뒤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재호 기자>
김경근(오른쪽) 뉴욕총영사와 김응중 정무영사가 ‘2010 재외총영사회의’에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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